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 중 하나인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부터 자기계발서 읽기까지 다양한 독서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서법을 찾아라”라고 말한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독가이며, 특히 고전을 많이 읽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는 1년에 5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먼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처음에는 하루 10분씩이라도 좋으니 매일 꾸준히 읽어야 한다. 또 계획표를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실천하도록 하자. 이때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다음으로는 주변 환경을 정리하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이고, 텔레비전 시청 역시 줄여야 한다. 이외에도 틈틈이 메모하기, 밑줄 긋기, 소리 내어 읽기, 여백에 독후감 쓰기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초등학교 시절엔 학교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중학교 땐 쉬는 시간마다 교실 밖으로 나가 운동장 벤치에 앉아 책을 읽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집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살았다. 그때만 해도 공부보다 책 읽는 게 훨씬 재미있었다. 그런데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갑자기 책 읽을 시간이 없어졌다. 시험기간에만 잠깐 읽고, 평소에는 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공서적을 읽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과는 멀어지게 되었고,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면서 다시 책을 읽게 되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여유가 생겨 예전처럼 자주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바쁜 일상 탓에 마음 놓고 책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사실 그동안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왔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왜냐하면 이전까지는 그저 유명한 명언 몇 개를 소개하거나 뜬구름 잡는 얘기만을 늘어놓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덕분에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도 언젠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바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알아야 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다짐했으니 언젠가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