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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인간이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된다 - 꿀벌의 예언

by Infoasis 2023. 7. 29.

 

‘꿀벌의 예언’은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이자 과학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이다. 꿀벌들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하자, 인류 문명 전체가 멸망한다는 내용이다. 작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를 경고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 미래에는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계가 죽고, 그러면 동물계가 죽는다. 또한 생태계 균형이 깨지면서 마침내 인간까지 생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는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한국에서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개인이나 기업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주장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장이라도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될 것이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소비자로서 의식있는 소비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소비자가 되어야 할까? 우선 물건을 살 때마다 포장재가 얼마나 쓰였는지 확인하여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인지 살펴보고, 과대포장된 상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이외에도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거나,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주문이 증가했는데, 이때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엄청나다. 그러므로 음식을 시킬 때 되도록이면 일회용 수저 제공을 거부하고, 불가피하게 필요하다면 씻어서 다시 쓰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소한 부분부터 하나하나 바꿔 나간다면 머지않아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