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비참한 실상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가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게 핍박받는 여성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탈레반 정권 아래에서 고통받는 두 여자 마리암과 라일라의 비극적인 운명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마리암은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폭력적인 행동으로부터 도망쳐 라시드라는 남자의 하녀로 살게 됩니다. 마리암은 주인집 아들인 타리크와 사랑에 빠지지만, 남편에게서 버림받은 어머니 때문에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라일라는 부유한 집 출신으로 태어났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삼촌에게 이끌려 파키스탄으로 강제 이주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업가 잘릴과의 사랑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전쟁의 통제로 인해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라일라는 궁핍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서 선행을 베푸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군 병사 크리스천과의 사랑 이후 아이를 유산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마을이 탈레반의 공격으로 불타고 라일라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카불로 향하지만, 총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군인들에게 구조되지만,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작품에서는 여러 가지 불행한 상황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꿋꿋이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인 마리암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라일라의 모습이 강조됩니다. 이들의 용기와 인내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줍니다.

작품 속에서는 아버지가 마리암에게 "네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질 거다. 그게 바로 네가 배워야 할 교훈이란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불행이나 어려움을 마주할 때, 자신을 받아들이고 교훈을 얻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나는 마리암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꿋꿋이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이 되고, 라일라처럼 몸은 아프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는 힘을 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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