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추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실행'했다 - 한국의 젊은 부자들

by Infoasis 2023. 6. 22.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수성가한 20~30대 청년 사업가 100명의 성공 비결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없이 맨손으로 부를 이룬 젊은이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30세 미만 창업자 비율은 전체 자영업자 중 18%이며, 1억 원 이하 자본금으로 창업한 경우가 약 70%라고 합니다. 또한 2016년 말 기준 국내 벤처기업수는 3만 개 이상이라고 하니, 개인사업자가 많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책은 젊은 사업가들의 성공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첫째, 인터넷 쇼핑몰이나 온라인 게임처럼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분야에서 승부를 봤습니다. 둘째, 차별화된 아이템(아이디어) 혹은 기술력을 보유했습니다. 셋째, SNS나 블로그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넷째,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했습니다. 다섯째,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여섯째, 직원 관리 및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일곱째, 운이 좋았습니다. 여덟째, 시대 흐름을 잘 탔습니다. 아홉째,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열 번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평범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위 항목들은 하나같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과정을 겪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노하우입니다. 즉,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할까요? 그건 바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데서 오는 성취감과 보람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세상에는 쉬운 길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당신도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가 어둡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분명히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달려있는데, 여기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첫째는 누가 먼저 나오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입니다. 전자는 재능 여부에 달려 있지만, 후자는 준비 기간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회 포착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즘 세대는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나이 들어서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취업난 탓에 졸업 유예생 숫자가 늘어나면서 더욱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계발에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들어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만약 변화 속도가 느리다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빛을 보지 못할 테니까요.